롯데쇼핑은 전날 2/4분기 총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2조6342억원이며, 백화점은 8.0% 증가한 1조3710억원, 대형마트는 7.8% 증가한 9940억원, 슈퍼마켓은 50.7% 증가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02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하락한 7.7%를 나타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외형성장은 작년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기존점 신장율이 모두 역신장을 기록함에 따른 기저효과 발생, 물가 인상으로 인한 대형마트의 객단가 상승, 명품 상품군 매출 증가에 따른 백화점 객단가 상승, 빅마트 인수로 인해 수퍼마켓 매출액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매출총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규점 출점 비용으로 인한 판관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며 "대형마트부문 영업이익률도 신규점 개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작년 2/4분기 3.0%에서 이번 분기 2.8%로 0.2%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쇼핑의 2/4분기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394억원을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롯데카드 지분법평가이익이 마케팅비용 및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8억원 증가에 그쳤으며 해외법인(모스크바, 유럽) 지분법평가손실 70억원 계상에 기인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백화점부문에서 연간 1~2개의 지속적인 점포 오픈 및 복합쇼핑센터 확장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제한 후 "하지만 대형마트 수익성 개선 지연 및 공격적인 해외사업의 리스크 상존 등은 극복해야 할 부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