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으나 24일 오전 외환은행과 관련된 정부, 론스타, HSBC의 입장을 알리는 보도가 전해지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외환은행은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날과 같은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 인수승인 보류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매각심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에서 심사를 시작하게 되면 론스타와 HSBC와의 계약도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때문에 앞서 외환은행의 재매각에 가능성을 두고 투자한 부분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우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시장에서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HSBC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앞당기는 것이 꼭 외환은행 매매계약에 대해 승인 또는 부인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환은행 매각 관련 시나리오가 거의 소설수준"이라며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어디 하나 확실한 수를 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애착을 갖고 있다"며 "정리가 빠른 시일에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HSBC와 론스타는 이달 말일로 만료되는 외환은행 매매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