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수익성 하락에 따라 적정주가를 적정주가를 기존 2만5200원에서 2만38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 매출 급증했지만 영업이익률 큰 폭 하락
LG데이콤의 2/4분기 매출은 4167억원(YoY +28.7%)으로 크게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EBITDA는 각각 420억원(YoY –24.7%)과 747억원 (YoY –17.2%)으로 크게 감소했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주된 원인은 기업고객의 전용선 수요 증가, 국제 및 VAS 통화량 증가, 인터넷전화 가입자 급증 때문이다.
매출 급증은 수익성에 꼭 좋게 작용한 것 만은 아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전화기 및 장비구입, 그리고 전화 통화량 증가에 따른 접속료 급증으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EBITDA 마진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p, 11.9%p 하락했다.
◆ 영업이익률 하락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LG데이콤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규모나 시장점유율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이동통신 시장과는 달리 유선통신 시장, 특히 유선전화 시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지출은 가입자 증가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유선전화 시장에서의 마케팅 비용은 일회성 비용이 아니라 제조업의 설비투자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지난 2007년말 21만명에 불과했던 LG데이콤 (LG파워콤 포함)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지난 6월말 78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가입자는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