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탄력적인 반등은 제한
탄력적인 상승은 무리였던 것일까. 한 때 27틱까지 달했던 상승폭을 6틱까지 좁히며 마감했다. 20일 이평선을 돌파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예상만큼 강하진 않았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외국인도 섣불리 환매로 대응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스왑시장 불안은 완화됐다. 그래도 메릴린치 실적 예상치 하회 등으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CRS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부 외국인과 외은지점은 CRS와 선물을 엮는 거래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과 외은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대량물량의 선물매도가 관찰됐다. 한편 주지했던데로 한은 총재는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정책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발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지만 일단 시장에는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압박 요인이 됐을 것이다.
(금일 전망)
“주간 흐름…확률을 믿어보자”
무려 11주 만이다. 주간으로 간만에 양봉이 나왔다. 양봉도 장대양봉이다. 통화정책에 대한 무게로 무거운 움직임인 것은 맞다. 그래도 주간 기준으로는 확률에 베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국채선물 주봉 챠트를 보면 하락추세에서 장대양봉이 난 경우치고 그 다음주가 상승하지 않은 주는 없었다. 이번주도 주간으로는 오를 여지가 있다는 말이다. 지난 주말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했던 움직임은 물론 부담이다. 그러나 상단을 통화정책이 받치고 있다면 하단 역시 저가매수가 대기할 것으로 판단된다. 약세로의 일방적 쏠림은 진정되면서 밀려도 크게 밀릴 가능성도 높지는 않아 보인다. 막연한 박스권이 전망되는 시점. 확률을 믿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판단이다.
스왑시장 계속 주시…이번엔 CRS
다만 스왑시장은 계속 주시해야겠다. 이번엔 CRS다. 본드스왑이 크게 불안하게 움직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확대되면 좁혀질 것이란 학습효과에 파워스프레드 발행까지 붙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스왑베이시스는 최근 고점대비 55bp나 축소됐다. 단기적으로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설만한 레벨이다. 더군다나 말끔하게 신용경색에 우려가 가시지 않은 상황속에 아시아시장은 여전히 신용경색장이다. 지난 주말은 미국 증시 급등도 반영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 관련해서 CRS를 리시브하고 국채선물을 매도하는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주말 외국인이나 외국계은행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대량으로 선물물량을 내놓는 모습도 보였다. 스왑관련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CRS 움직임에 따라 이들의 추가 선물매도 혹은 손절성 매수가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대외재료 우호적 흐름 계속
국제유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씨티그룹 실적이 예상외 호조를 보였다. 모두 국내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인 재료다. 다만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기는 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 관점에서는 이 역시 나쁜 재료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대외재료가 국내 시장에 괜찮은 것으로 판단된다. 20일 이평을 시도하는 장세가 연장될 전망이다. 외국인 환매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오고 있지만 기대해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CRS 금리가 하락세를 멈춘다면 충분히 20일 이평 안착을 기대해 볼만하다.
KTB809 예상레인지 : 104.90~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