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그룹시절보다 업무다양화 두드러져
금호종합금융이 금호그룹의 우산에서 벗어나 사모투자회사(PEF)에 인수된 지 1년, 그 성적표는 어떨까? 사업다각화, 큰 폭의 순익 증대라는 결과를 내놨다.
금호종금은 17일 1분기(2008년 4~6월)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 총자산 1조4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1.6%, 231.3%, 108.1%, 69.9%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07년 6월 우리사모투자회사(PEF)가 633억원 자본참여로 자기자본이 1448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영업력이 향상된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지난 2월에는 후순위BW(신주인수권부채권) 200억원 발행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670억원으로 확대됐다.
종금사의 경우 자기자본에 따라 투자한도가 결정된다. 따라서 자기자본이 늘어난 만큼 금호종금은 투자할 수 있는 유가증권 한도 등 영업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금호종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예대업무위주의 영업행태를 벗어나 IB업무, 국제금융업무, 펀드판매 등 신규업무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김종대 사장이 동양종금증권, 한누리증권 등을 거치면서 IB경험이 풍부해 금호종금의 영업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금호종금 관계자는 “올해 자산 2조원, 당기순이익 3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내년까지는 자산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종금은 또 지난 5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결의하고 16일 변경상장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