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에너지 가격 현실화를 위해 가격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정부의 보조금 지원 및 요금인상으로 당분간 실적 악화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보다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근본적인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만큼 매수관점을 고집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2/4분기에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실적 악화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2/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조7550억원, 영업이익 -4437억원, 당기순이익 -7162억원으로 사상 처음 실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소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지거나 최소한 실적악화 추세의 둔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8월 이후 전기요금 5% 인상, 정부 보조금 8300억원 유입, 보령화력 7호기(500MW), 영흥 3호기(870MW), 하동 7호기(500MW) 등이 올해~내년 사이 잇따라 가동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내년 하반기 이후의 실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가장 큰 리스크요인은 석탄가격"이라며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석탄 계약가격은 69.6달러/톤 이었으나 현재 시장 가격은 200달러/톤에 육박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다음해 계약가격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