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개입이 주춤한 사이 29일째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겹쳐지면서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1011.40/90원으로 전날보다 2.1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11.6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7.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80원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장 후반부터 당국의 개입 영향력이 줄어들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시장을 자극하면서 환율이 상승전환돼 1010원선을 돌파했다.
한때 1011.60원까지 상승하면서 상승폭을 넓혀갔으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며칠간 당국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010원선이 돌파되면서 개입이 다시 단행될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1010원선이 뚫리면서 숏커버 물량이 조금 더 나왔다"며 "당국의 개입이 나와 환율을 다시 밀어낼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