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에너지부(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2억 9690만 배럴로 전주와 비교해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요 감소 우려에다 재고 증가 소식이 겹치면서 이틀간 유가는 10.58달러 하락, 2007년 1월이래 이틀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의 2/4분기 실적 호조 속애 뉴욕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 또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배럴당 4.14달러, 2.98% 급락한 13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37.60달러에서 출발해 138.15달러까지 고점으로 장중 132.00달러까지 급락했다.
한편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2.56달러 떨어진 배럴당 136.1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최대 상업은행인 웰스파고의 2/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주당 53센트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50센트를 상회해 미국 증시와 달러에 호재가 됐다.
오후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우려하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달러/유로는 1.59달러 초반선에서 하락 출발해 1.58달러 초반선으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