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여행주의 경우 해외여행 감소 추세로 성수기 실적이 비성수기 실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여행주 실적은 올해 정체 혹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유가나 고환율과 같은 대외변수로 인해 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 매출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사업확대,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발생한 비용이 상품가에 전가돼 가격이 상승한 면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여행상품은 필수재와 다르게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해외여행 중에서도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해왔다.
오히려 원화약세로 외국인들 특히 일본쪽에서의 한국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실정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휴가철이 해외여행 인내 기간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보험업과 정유업의 경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는 국내여행의 대부분이 자동차를 이용하기 때문인데, 보험사는 손해율 증가가, 정유업체는 유가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삼성화재 관계자는 "휴가철 손해율 증가는 예상이 되지만 실제 정확한 수치는 휴가철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7~8월 자동차 손해율이 타월에 비해 높은 편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