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1일 오후 2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4.80% 급등한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주의 선두주자인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상대적으로 보합권에서 지리하게 공방중이다. 신세계는 전날종가과 같은 50만원에서, 롯데쇼핑은 1.51% 강보합권에서 3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기대심리지수가 42개월내 최저치인 86.8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형 할인마트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대형 할인점 없이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한 현대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백화점과 같은 대중 백화점보다 고가 중심의 현대백화점이 보수적인 입장에서 방어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대비 방어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향후 소비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현대백화점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 3/4분기부터 대형 할인점의 실적 모멘텀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임성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업종의 매출 신장률이 좋게 나왔다"며 "외국계 매수세 유입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다만 영업이익 마진률 측면에서 빠르면 3/4분기 늦어도 4/4분기부터 대형 할인점 이익모멘텀이 드러날 것"이라며 "2/4분기 대형 할인점이 역신장을 보인것은 상여금이나 프로모션 지출 때문"이라며 "이는 일회성 영업비용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명품매출 증가세는 양날의 칼과 같아 마진률은 떨어진다"며 "오히려 신세계 이마트와 같이 PL 상품판매 증가율이 높은 대형 할인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