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애널리스트는 "실적 외에 해외사업과 IPTV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유통주 중 주가가 상대적으로 Outperform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CJ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한다. 2008년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이후 소비경기 침체와 계절성으로 인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홈쇼핑 업계의 체질강화와 수익성 중심경영으로 실적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적 이외에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동방CJ홈쇼핑의 실적호조 지속, 방송시간 확대, 지분변동 및 IPO추진 가능성과 중국 내 타 지역과 아시아 국가에 대한 진출이 추진 중이다. 또한 최근 들어 IP TV 보급에 따른 SO가치 훼손, TV홈쇼핑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당초 우려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 2Q08 Preview: 양호한 영업실적과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예상
2008년 2분기 CJ홈쇼핑의 실적은 영업과 영업외수지 모든 면에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TV홈쇼핑과 카타로그 사업부의 취급고는 YoY 각각 5%대, 8%대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저마진 인터넷 사업을 축소시키면서 인터넷쇼핑몰의 매출은 YoY 20%대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는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2008년 2분기 영업이익은 YoY 41.1% 상승한 242억원이 추정되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에 이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총이익률 상승, 판관비 축소, 전년대비 SO수수료 인상 폭이 적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2분기 세전이익도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2008년 1분기에 비해서도 개선된 수치이다. 이는 2008년 1분기에 비해 지분법평가손실과 기부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지분법 평가손실이 감소하는 것은 CJ케이블넷의 디지털 전환관련 마케팅 비용과 엠플온라인의 청산비용 감소가 주된 이유이다. 또, 기부금 규모도 직전 분기에 비해 약 23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하반기 이후 실적 둔화 불가피 하지만…
2008년 상반기 가파른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등 지표 악화로 하반기 CJ홈쇼핑의 실적은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고 올림픽으로 시청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하였다. 2008년 1,2분기 각각 251억원, 242억원(P)이던 영업이익이 3,4분기에는 각각 189억원, 194억원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CJ홈쇼핑의 2007년 3분기 영업실적이 최저 수준이었고, 영업이 회복되기 시작한 2007년 4분기에도 영업외수지가 나빴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기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소비경기 침체로 과거에 보여왔던 실적 폭락이 하반기에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는데, 이는 국내 홈쇼핑 업체가 경쟁심화와 불황에 대해 내성이 생겼고, 수익성 중심 경영이 정착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상반기 영업호조, 전년대비 기저효과, 엠플온라인 청산 등으로 인한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2008년 영업이익 증가율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3.7%와 53.7%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 2008~2009년 순이익 추정치 소폭 상향 조정
2분기 실적 예상과 향후 전망을 감안하여 2008, 2009년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였다. 2008, 2009년 매출 추정치 변경은 거의 없지만,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1%, 2.4% 상향 조정하였다. 이는 2008년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와 같이 CJ홈쇼핑의 고마진 상품 강화, 비용 절감 효과가 당초 추정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 실적 이외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Catalysts
실적 이외에 CJ홈쇼핑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는 해외사업과 IPTV 이슈이다. 첫째, 해외사업은 상해 동방CJ홈쇼핑과 중국 내 타 지역 및 아시아권에 대한 추가 진출 이슈이다. 동방CJ홈쇼핑의 영업호조 지속, 방송시간 및 지역 확대, 지분율 변동, 장기적인 IPO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상해지역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화북, 화남지역 추가 진출이 추진되고 있고, 2008년 6월 30일 홍콩에 향후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CMI Holdings Limited 설립이 결정되었다. 둘째, IPTV의 성공이 커질수록 대체재인 기존 SO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TV홈쇼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IP TV에서 TV홈쇼핑의 시청률이 로우채널 효과를 보고 있는 케이블 TV에 비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IP TV 보급이 기존 케이블 TV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업계에서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