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전날 세계 3위 니켈 보유국인 뉴칼레도니아 정부로부터 5개 니켈광산에 대한 개발사용권과 니켈 국내 도입권리(30년)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에 뉴칼레도니아 최대 니켈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와 합작으로 니켈광산개발회사인 NMC를 현지에 설립하고, 니켈제련회사인 SNNC를 광양에 설립했다. 니켈제련공장(페로 니켈)은 오는 9월 완공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POSCO 지분율은 49%이며 총투자비는 3억5000만달러다.
이에 대해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니켈은 스테인리스(300계)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필수 원료이고, 이번 도입량은 포스코의 연간 사용량의 45% 수준인 3만톤"이라며 "이번 개발사용권과 도입권리 획득은 스테인레스부문의 안정적인 원료 조달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POSCO 스테인레스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3년간 3∼8%에 불과해 회사 전체의 20% 수준에 비해 매우 낮았다"며 "원료인 니켈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가격의 급등락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니켈제련공장은 POSCO의 항만 및 유틸리티설비를 그대로 이용함으로써 세계 다른 제련소에 비해 원가 경쟁력이 높다"며 "POSCO는 니켈제련회사로부터 할인된 가격에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분법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POSCO의 2/4분기 실적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조81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월과 4월의 내수가격 인상, 저가의 원재료 투입, 원가 절감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