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 Times)지는 관련 소식통을 인용, NBC 등이 이미 3주 전부터 '웨더채널'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채권발행 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인수 가격인 35억 달러 중 절반은 주식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올해 초 모기업인 랜드마크 커뮤니케이션스(Landmark Communications)가 매각가로 제시했던 50억 달러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웨더채널'은 인수된 뒤에 NBC웨더플러스(Weather Plus)와는 독립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로 했다고.
'웨더채널'은 24시간 방송되는 케이블TV의 기상 프로그램 외에 기상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상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의 케이블 가입자의 97%에 전달되고 있고, 사이트에는 매월 4000만 건의 액세스가 기록될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 트래픽을 기록하는 인기 정보 사이트다.
컨텐츠 보강 및 확충 면에서 NBC와 타임워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인수 건은 제프리 임멜트 GE 회장이 추진하는 6대 중점 테마 중 하나인 '디지털미디어의 권력'과도 부합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웨더채널'이 NBC에 보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NBC컨소시움의 '웨더채널' 인수는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