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전반적으로 6월 인터넷 활동성 하락한 가운데 다음 트래픽은 큰 폭 상승
6월 인터넷 총 이용시간 및 페이지뷰는 전월대비 3% 내외로 감소 인터넷 활동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안클릭). 지난달 광우병 이슈로 증가했던 활동성이 하락한 이유는 시험기간으로 인한 학생층의 활동성 하락과 20~30대 연령층의 인터넷 이용 정체에 기인한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달 주요 서비스의 총 체류시간이 전월대비 5~10% 내외로 감소했고(검색 -4.7%, 블로그 -10.2%, 뉴스 -8.3% 등), 통합검색쿼리수는 전월대비 8.8% 감소했다. 6월 전반적인 인터넷 활동성이 하락한 가운데 '다음'의 트래픽은 큰 폭으로 상승해 주목된다. 다음의 총체류시간은 7.1% 상승하여 지난 5월의 활동성 증가가 지속됐는데, 특히 아고라 서비스 이용도의 증가로 인해 뉴스 체류시간이 전월대비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검색은 순방문자수와 쿼리수가 각각 0.1%, 2.8% 감소했으나 5월대비 워킹데이가 감소한 점을 고려, 다음의 검색 성장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다음' 6월 시작페이지 설정 UV, 전월대비 190만명 (+21%) 증가
6월 인터넷 트래픽 동향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다음의 시작페이지 설정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다음의 6월 시작페이지 설정 UV(순방문자)는 전월대비 21% 증가한 1,071만명을 기록했다. 한 달간 무려 190만명이 증가한 것인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다음 아고라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작페이지 설정률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의 원천으로 프런트페이지뷰, 검색페이지뷰 등 여타 부문의 활동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이다. 따라서 다음의 이러한 시작페이지 설정률이 지속될 지 여부는 향후 인터넷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인터넷 미디어의 숙제, 전통미디어와의 관계를 어떻게 원만하게 풀어나갈 것인가?
인터넷 업종은 2/4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규제 이슈 등으로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은 사회여론을 통합하고 수렴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그 존재가치를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은 확대됐다고 본다. 이 관점에서 ‘다음’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뉴스 공급 중단(7일로 예정)이 실현될 경우, 경쟁사대비 뉴스 컨텐츠 퀄리티의 상대적 열세로 인한 사용자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부담이다. 미디어다음이 높아진 사용자 로열티를 유지하면서도 전통미디어와의 관계를 어떻게 원만하게 풀어나갈지, 경영진이 제시할 해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