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51포인트 내린 1614.60을 기록중이다. 장중 40포인트 이상 급락한 1580선까지 빠지며 시장 패닉상황까지 몰아가던 때에 비하면 수급에 탄력이 생기고 있다.
이처럼 지수가 1600선을 다시 회복하고 낙폭을 줄일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보다 국민연금의 자금 집행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 시각 현재 연기금(1134억원), 투신(1512억원) 등 기관 순매수가 480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연기금 등 기관이 떠받치는 상황이다.
물론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기관은 사실상 1000억원 가량 순매도 상태지만 연기금의 자금유입, 2Q, 3Q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대형IT주가 플러스 반전되며 시장 패닉상황은 일단 벗어나고 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분석팀장은 "현 지수구간은 MSCI KOREA PER이 10배 수준으로 지수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며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매수전략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연기금의 자금집행이 적극적으로 나타날 경우 향후 기관 매수세에 근거한 지수의 바닥다지기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심 팀장은 "업종별로는 유가가 하락안정화 될 경우 그간 유가 상승의 일차 피혜주 였던 정유 항공 해운 운송이 수혜주로써 부각될 수 있다"며 "3/4분기 어닝 개선이 예상되는 에너지 IT 조선 기계 해운 인터넷 등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