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지난달 자동차 내수는 고유가 우려가 더욱 심화되면서 내수위축이 현실화됐다"며 "경유가격의 역전현상으로 인해 경유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반면 세단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차, LPG차 등 고유가에 대응하는 모델들 위주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수출은 해외공장 주도의 성장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공장 수출도 소형차 수요 증가 및 신차 수출 등으로 다시 증가세 시현했다"며 "서브프라임과 고유가로 인해 수요감소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미국시장의 경우 현대차, 기아차의 6월 판매는 소형차 수요 증가로 월간기준 사상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는 고유가와 인플레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파업우려 등으로 수요와 공급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고연비 차종 대응여부에 따라 업체간 등락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에 대해 그는 "해외공장 생산능력 확대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공장 수출도 세계적인 소형차급 수요 증가와 이머징마켓 및 자원부국 등의 수요 증가 등으로 양호한 증가추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유가 지속으로 세계 소형차 수요가 작년 1600만대 수준에서 2012년 2100만대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1~2차 석유파동시기에 도요타와 혼다가 소형차 수요확대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처럼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한국메이커에게도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