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요인 중 40% 이상이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상승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기획재정부는 '6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고 상반기 물가 4.3% 상승 요인 중 석유제품 및 가공식품의 기여도가 1.67%p로 물가상승의 약 40% 이상이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식비와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의 상반기 기여도가 1.41%p로서 물가상승률의 약 30%를 차지했다고 재정부는 분석했다.
6월 물가 상승의 경우는 전년동월대비 5.5% 상승으로 9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또한 석유제품과 가공식품의 기여도가 2.52%p로 물가상승의 약 50%가 국제유가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MB물가지수라 불리는 52개 생활필수품의 경우 전월대비로 26개 품목이 상승했고 26개 품목이 동결 또는 하락했다.
밀가루가 전월대비 13.5% 급등했고 등유 12.3%, 경유 8.3% 등 석유류와 곡물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을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로 이미 천명한 바 있고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 관세인하, 매점매석과 독과점 관리 강화 등 구조적이고 미시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재정부의 김범석 물가정책과장은 "물가 불안 요인을 오는 2일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에 반영해 대책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물가 및 민생안정 장관급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적인 물가·민생 안정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