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균 LS산전 대표(좌)와 중국 천핑 상해전기과학연구소 총재(우)가 악수하고 있다.
[뉴스핌=김신정 기자] LS산전(대표 구자균)이 중국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해 상해전기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에 R&D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LS산전은 최근 LS타워에서 구자균 사장과 중국의 천핑 상해전기과학연구소 총재가 전력·자동화기기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상해전기과학연구소(SEARI; Shanghai Electrical Apparatus Research Institute)는 저압 전력기기와 자동화 분야에 강점을 가진 연구소로 1953년 설립돼 현재 중국 3대 연구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서 전력·자동화기기 분야의 연구에 상호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구원들을 교환해 기술 진보를 촉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중국 상해에 양 기관의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중국의 저명한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다"며 "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연구원들을 현지에 파견해 연구개발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우선적으로 3년간 연구개발에 협력하는데 합의하고 양 기관의 의견에 따라 이후 5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을 방문한 천핑 총재 일행은 MOU 체결을 위해 연구소와 공장, 전력시험센터 등을 방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LS산전은 중국에서 1개의 무역법인과 2개의 생산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중국에서만 약 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