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철강, 건설 등 북한과의 경협을 추진해온 업계는 이번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로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그동안 난항을 겪던 여러 사업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전경련은 "북한이 이번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우리 정부의 비핵화 외교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하며 환영한다"며 "6자 회담과 함께 동북아 안보 및 신뢰 관계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남북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경제협력에 걸림돌이었던 북한 핵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북한도 빠른 시일내에 핵문제의 완전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개방을 추진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도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은 남북간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이며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되면 한국기업들과 제3국 기업들의 대북교역 및 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청신호"라며 "북한은 이를 계기로 대외개방과 남북경제협력에 긍정적인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번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 및 이에 따른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한 기대의 뜻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