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소비가 미국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이란 긍정적 발언이 나와 오전중 아시아 증시 상승을 지지했지만, 연준의 불분명한 기조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목을 잡아 결국 상승 폭을 반납했다.
오후들어 서브프라임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미국 씨티그룹(Citigroup)이 2/4분기에 89억 달러 정도 추가 대손상각을 발표할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신용우려가 재부각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숏포지션을 털어낸 후 상승 출발했지만 전날 유가가 2달러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엿새째 하락해 올해 최장 기간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과 전날 3% 이상 급등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충돌하면서 2900선을 두고 공방 양상을 보였지만, 결국 긴축우려로 인해 나흘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 역시 중국 영향 속에 차익매물이 출회돼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대만 증시는 미국 영향 속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마저 겹치면서 하락 전환했지만, 호주 증시는 은행주 반등으로 홀로 강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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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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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822.32... -7.60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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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44.79... -1.29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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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901.85.... -3.16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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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17.96... +1.85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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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7,811.80... -43.26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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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307.00... +69.2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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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2,466.88... -168.28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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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113.92... -87.33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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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39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정유주와 무역상사주가 약세를 보여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투자자들이 안전 도피처를 찾으면서 상품값 급등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제약과 보험주로 갈아타 관련업종주가 강세를 보였고, 유가 하락 영향으로 소니와 같은 전자업종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긴축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차익실현 양상을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같은 정유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2900선을 두고 보합권 등락을 계속했다. 특히 고점에서 전날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과 중국 영향 속에 차익실현이 촉발돼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현 수준인 2%로 동결한 가운데 소비가 미국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이란 긍정적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오전중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장초반 수면 위에서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오후들어 일본과 중국이 하락하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장 초반에는 FOMC가 경기 하방 리스크가 줄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우량 기술주와 양안관계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금융주가 과도하게 팔렸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연준이 미국 경기 하방 리스크가 어느정도 완화됐다고 발언한 것도 호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