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만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 번째 가격 인상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후판가격은 조정 이후 톤당 92만원으로 오른다. 동국제강은 현재 101만원 수준.
후판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후판을 공급받아 배를 만드는 조선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선사들은 선가 인상 등으로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쇄한다는 방침이어서 연간 영업이익률 변화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원경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후판가격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3/4분기 이후 단기적으로 조선사들의 영업이익률 하락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4분기가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률 고점이라고 보고 4/4분기와 비교했을때 2~3% 정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시황 호조 등으로)작년 대비 전체 영업이익률은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후판가격 인상이) 조선업체들에 부담요인은 되지만 선가(船價)와 어떻게 연결되느냐가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부담은 되겠지만 연간 전체적으로는 극복할만한 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선협회 관계자는 "현재 후판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최대 25% 정도로 올랐다"며 "수요업체들의 부담도 적극 고려해서 철강사들이 가격 인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