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밀 미국 FOMC는 9개월 연속 금리인하를 멈추고 예상대로 금리동결 결정을 내렸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경기 하방위험이 다소 줄어들어든 반면 인플레이션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방위험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로 금리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FOMC 금리결정과 코멘트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시장 전체 분위기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은 "미국 FOMC회의에서 시장에서 예상했던 동결을 벗어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언급했지만 메시지 상으로 바로 긴축을 시사하지는 않았다"며 "증시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판단이며 시장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반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으리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외적으로는 일단 불홗실성 제거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단기적으로 크게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수급에서 기관의 매수세와 월말 윈도 드레싱효과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
전반적으로 FOMC가 미국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정도의 멘트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했고 그렇다고
급하게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뉘양스를 보였다.
외적으로는 일단 불홗실성 제거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 내부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투신권이 긍정적인 모습이다.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이 들어오면서 주식 매수여력이 괜찮다. 또한 월말 윈도
우 드레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1700선 하회가능성은 크지 않다. 크게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 전체적으로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미국 FOMC회의에서 시장에서 예상했던 동결을 벗어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언급했지만 메시지 상으로 바로 긴축을 시사하지는 않았다.
FOMC 금리결정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측면이 있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시장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FOMC도 중요한 변수였지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다음달 초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이다.
미국은 동결했는데 유럽중앙은행에서 금리인상 결정을 내리면 유로가 강해지면서 달러가 약해져 변수가 남아있다.
한편 미국의 기존주택판매와 고용지표 등 지표를 통해 경기안도감을 주는 신호를 주면서 유럽중앙은행에서 금리동결결정을 내리면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
7월 ECB까지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
전일 미국 FOMC에서는 금리동결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강화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리동결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던 바여서 큰 영향은 없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강
화된다는 의견은 향후 전세계적인 긴축정책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식시장에 부정적일 것으로 본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유가가 소폭 내리기는 했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 당분간 유가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상황은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 들어 국내기관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는 점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줄어드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 반면 외국인들의 매도흐름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아직 낙관을 하
기는 이르다.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부분적인 반등은 나타날 수 있으나 아직 상승추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당분간 시장의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