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부담은 철강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며, 부담 일부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하면서 물가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 신일본제철이 호주 리오틴토사가 요구한 철광석 가격의 두 배 가량 인상안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상 폭은 브라질 발레사의 철강석 가격 65%~71% 인상 폭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며, 일본 철강업계에 약 1000억엔(약 1조원 상당) 정도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철강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중국 바오산철강도 리오틴토와 철강석 가격 97% 인상에 합의하면서 이날 주가가 10% 폭락했다.
다른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 역시 같은 수준의 인상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며, 현재 중국 업체들과 협상 중인 호주 BHP빌리튼과도 마찬가지 규모의 가격 인상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철강업계는 호주로부터 전체 철강석의 절반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 비해 수송비용이 낮다는 점에서 호주는 더 높은 가격 인상을 요구했는데, 이 때문에 브라질산 철광석보다 더 높은 비용 부담을 발생시키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