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와 더불어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장중 170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30포인트 넘는 하락세를 보여 이 또한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분 현재 1031.60/1032.00원으로 전날보다 3.60/4.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33.40원으로 전날보다 2.9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0.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1030원대 윗선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어 1030원 안착 테스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개입경계감으로 1040원대 돌파는 다소 힘겨운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를 감안하면서 환율은 1030원선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반응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큰 움직임은 없고 1030원 윗선에서 소폭의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승추세 유효한 가운데 큰 폭의 변동성 제한되면서 1030원 지지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양방향은 열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환율 상승폭이 조절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