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호 씨가 LG가(家) 3세라는 수식어를 달며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증권가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부각되자 LG그룹으로서는 적잖은 부담이 됐다는 후문이다.
결국 6촌형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직접 구 씨에게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는 식'의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는 것이다.
이는 구 씨가 투자한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과 액티패스 등의 주가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LG가(家)를 두고 구설수가 일자 구 회장이 직접 사전에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구씨가 투자한 종목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등세를 보일때마다 'LG家 3세'라는 점이 언론보도를 장식하기도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구본호씨가 LG 가문을 등에 업고 주식시장에서 이름이 알려지자 부담을 느낀 구본무 회장이 직접 구씨에게 경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LG그룹측은 "다시 전화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끊었으나 다시 시도한 전화연결에서는 받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