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탄 가운데 개입경계감이 여전히 장을 누르고 있다. 역외 NDF 선물환율은 1029원대로 마감됐다.
대내외 환경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가운데 매매주체들은 당국의 개입이 어느 정도 레벨에서 나올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1027.6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선에서 체결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1029.50으로 1.80원 내렸다.
이날 현물환율은 1028.10원으로 전날종가보다 1.0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강한 하방경직성 보이면서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36달러 선으로 올라서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결제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커 보인다.
국내증시는 미국 금융주 불안 등으로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여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 떨어진 1750선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5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참참여자들은 1030원대에서 외환 당국의 경계감이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현재 거래량이 많지는 않고 결제수요는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도 많은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1030원선을 개입선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경계하는 물량이 환율 상승을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