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한 인플레 우려로 심리는 여전히 약하지만 한국은행의 국고채직매입으로 수급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른 시일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 저가매수세를 일부 유입시키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저평이 26틱이나 나있다. 시장심리가 약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지만, 반대로 약세요인이 이미 채권가격에 많이 반영됐다는 측면도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이 파 수준인데, 스왑과 엮인 선물매수 포지션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3-4만계약 순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기관들도 포지션을 이미 많이 비워놓고 있어 매도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매수세도 약하고 매도세도 약해 얇은 장 속에서 가격 되돌림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5.62%,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1호)는 0.05%포인트 떨어진 5.69%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8틱 오른 106.24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국채선물 9월물 저평이 외국인 숏플레이 영향으로 선물은 26틱이나 나있다. 증권사는 대차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인데 외국인이 2007-4호(5년 국고채 경과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대차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 대차거래가 잘 안된다고 한다. 이번주와 다음주에 국고채 바이백과 직매입이 있기 때문에 수급상으로 금리가 다소 반락할 수 있는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