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하반기 내수경기 부진 및 가처분소득 증가율 둔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가 상품인 라면의 매출 회복이 전망되는데, 이를 반영하여 2008년, 2009년 EPS를 3.3%, 10.2%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0,000원에서 28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농심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가처분소득 감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가인 라면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동사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하반기에도 내수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라면 판매량의 증가가 예상된다. 둘째, 농심의 현 주가는 2008년 실적 기준 PER 10.8배, PBR 1.1배, EV/EBITDA 4.1배로 과거 어느 때보다 valuation 매력이 크다. 농심의 자산가치만 1.1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downside risk도 작다고 판단한다. 셋째, 최근 제분업체들의 밀가루 가격 인상(15~26%)으로 6월부터는 가격이 오른 밀가루가 투입예정이나, 이는 연초 단행한 제품가격 인상(평균 15%)을 통해 충분히 상쇄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현금을 동원한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 진출(6월말~7월초 발표 전망)은 농심의 장기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으로 상회 전망
2분기 매출액은 4,015억원(+9.5% y-y), 영업이익 339억원(+35.2% y-y), 순이익 295억원(+33.8%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3,761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이익 245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9.9% 상회할 전망이다. 2005~2007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실적이다. 이는 제품가격 인상(15%), 라면 판매량 증가(7~8%), 스낵 매출 감소세 둔화 등에 기인한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