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제프리 래커(Jeffrey Lacker) 총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 상공회의소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내가 선호하는 수준보다 높다"고 경고하면서도, "사람들은 앞날을 내다보면서 일시적인 충격은 극복하곤 한다. 지난 수년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1970년대처럼 완전히 날뛰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에 빠진 것이 아니라 미온적인 성장 국면'이라고 묘사하고, 나아가 소비지출 회복 기대를 드러냈다.
또 "연준이 금리를 급격하게 내린 것은 경기 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은 불확실성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으로는 그 같은 경기하방 위험은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래커 총재는 말했다.
한편 최근까지 연준의 공세적인 금리인하는 미국 경기가 심각하게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한 그는 "지금 통화정책은 앞으로 경기를 더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경기 부양적인 상태"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경기 하방 위험이 줄어들 경우 이런 경기 부양 기조 일부는 회수해야 한다며, "낮은 성장률 국면이 지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쪽으로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