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달러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미국 근원물가가 완만하게 나오자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금리인상 전망이 다소 약해졌다.
특히 일본 증시는 전주말 엔/달러가 108엔 초반선을 반등한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400엔 가까이 급등해 1만 4300엔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미국 대형은행 실적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한 세력이 숏커버하는 양상 또한 목격됐다.
한편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 상승으로 돌아서 1% 이상 급등했지만, 고정자산투자와 산업생산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보이자 긴축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종가기준 상승은 9일 만에 처음이다.
홍콩 증시는 본토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장중 2% 이상 급등했다. 지난주 지나치게 조정을 겪었다는 평가가 제기된 가운데 지수는 3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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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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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354.37... +380.64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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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401.69... +30.12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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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874.10.... +5.30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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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19.15... -3.44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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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169.77... +64.18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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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76.30... -3.30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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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3,021.36... +429.06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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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520.32... +307.20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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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자동차와 전자업종주 같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등했다. G-8 선진국 회담에서 달러 강세를 어느정도 공조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4개월래 최고치인 108엔 중반선을 기록해 지수 상승세를 지지했다.
오후들어 닛케이 선물이 1만 4400엔선을 상회한 것을 호재로 닛케이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했고, 전주말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물류와 해운 그리고 철강과 부동산주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주말 유가 급락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부동산주와 함께 본토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닷새만에 반등했다.
지난주 7.4% 급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반등했지만, 당분간 2만 3000선을 기준으로 변동성 속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계감 역시 지속되고 있어 상승모멘텀은 약하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국제유가가 2달러 가까이 급락한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9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부동산주와 금융주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영향과 함께 양안관계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양상을 보였지만, 이날 중국 본토 전세기 확대로 영향으로 양안관계 기대감이 상승모멘텀으로 제공했다.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포착됐고, 여행업종주와 항공업종 그리고 운송업종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품값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오후들어 상승 반전되기도 했지만, 금융주가 급락하자 지수는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우리시간 오후 4시 45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8% 정도 급등한 3032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8% 정도 상승한 1만 5467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사흘째 반등해 전일종가대비 1.5% 정도 급등한 378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