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미국 대도시 중 하나인 LA 도심에 13층 규모의 아파트 설계를 하게 됐다.
미국에서 대도시 진출은 설계능력이 검증된 유럽과 미국회사들만의 전유물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은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대도시가 아닌 남부나 중부 지역에서 소형 프로젝트에 창여한 경험이 전부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장소는 북쪽과 서쪽으로 난 2개의 도로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해 2개의 정면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층별로 다른 평면은 LA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계획되었다"며 "발코니의 위치가 다른 3가지 타입의 평면이 수직으로 반복돼 변화와 질서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층마다 8개의 유닛(unit)를 두고 서로 다른 인테리어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이종권 이사는 “기존의 식상한 미국식 아파트 설계에서 독창적 고급주거 방향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경험은 향후 수주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거디자인 설계비는 다른 지역 설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정영균 대표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회사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싶은 건축주의 욕구(needs)를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며 “세계적 영화사인 MGM의 아시아 최초 테마마크 설립 사업계획을 맡은데 이어 미국시장에 직접 진출함에 따라 북미시장 수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