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여전히 증가하는데도 이렇게 심리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진 돈으로 사용하고 싶지 않은 물건을 더 많이 살 수밖에 없게 되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쇼핑몰에 가는 것이 주유소가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한데, 기름값이 올라 힘들다는 얘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대학은 6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전월대비 3.1포인트 악화된 56.7로 기록, 지난 1980년 6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59.3~63.0 정도의 전월대비 보합권 움직임을 예상했으나,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이번 달 소비자평가지수는 68.7으로 전월대비 4.6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자기대지수도 전월대비 2.1포인트 떨어진 49.0을 기록했다.
한편 기대 인플레이션은 향후 5년~10년 동안 연평균 3.4%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년까지는 5.1% 상승할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이 고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