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27%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주 26년래 최대 주간 금리 상승 폭을 기록하며 3% 선을 넘어 폭등했던 2년물 국채로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유가 하락과 근원물가 안도 속에 미국 증시가 급등한데다, 주말 G8 재무장관 회동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책'이 제기될 것인지 주목되는 시점이어서 이것이 긴축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에 채권매도세가 이어졌다.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12일 2.00(+0.07). 3.04(+0.23). 3.69(+0.22). 4.21(+0.14). 4.76(+0.07)
13일 1.97(-0.03). 3.02(-0.02). 3.73(+0.04). 4.26(+0.05). 4.79(+0.03)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장 초반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로 채권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헤드라인 지수는 0.6%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지만, 근원지수 상승률이 0.2%로 예상과 일치해 안도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소매판매 지표 강세 이후 물가지수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형성된 상태였다.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다시 28년 최저치를 경신한 것도 매수 요인이 됐고, 이로 인해 10년 금리는 한때 4.1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가 강력해 앞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했다. 소비심리도 중요하지만 당장 눈 앞의 물가가 관건이라는 지적과 함께 지표 호재에 따른 매수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편 개장 직전 3.10%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까지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시도가 유입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여전히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의 전환을 예상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7월물은 이번달 24일~2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25%로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22% 반영하기 시작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11월물은 10월 회의까지 기준금리가 2.50%까지 인상될 것이란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2.75%까지 세 차례 인상 가능성도 58%나 반영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