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여전히 크게 상승해 6%대로 떨어질 것인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현실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있는데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일시적인 완화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tered)는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5월 CPI 결과를 발표한 뒤 논평 보고서를 통해 "이번 결과는 당국에 안도감을 주기는 하겠지만 일부 물가 압력이 당국의 물가 통제로 인해 공식 지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5월 CPI 상승률은 7.7%로 4월의 8.5%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특히 육류 가격이 37.8% 오르는데 그쳐 4월의 47.9%에 비해 둔화되었고, 야채 가격 상승률은 4월 46%에서 5월에는 불고 10.3%에 그쳤다.
이 대목에서 스탠다드차타드는 당국의 '물가 통제'가 실제 상승 압력을 가리게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그린은 일부 식료품 및 건설업체들은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일련의 석유 및 에너지 업체들도 그런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