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수익률이 반락하고 주가가 급락했지만 채권시장은 별로 반응하지 않고 있다.
오늘 오전9시부터 열리고 있는 6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채권시장은 6월 금통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코멘트가 어떨지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물가걱정에 촛점을 맞추면서도 경기하강 리스크에도 언급하는 정도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하지만 물가에 강하게 포커스를 맞추면서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자의 경우라면 금리가 기술적으로 소폭 반락하면서 박스권 흐름으로 갈 수도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12일 오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5.7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1호)는 0.02%포인트 상승한 5.8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과 보합세인 105.95로 출발한 후 108.8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성태 한은총재가 채권시장을 살려주는 코멘트를 할까가 관건인데 주변상황은 그런거 같지 않다.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는 접었다. 채권가격이 기술적 반등을 제외하고는 강해지기 어렵다. 다만 채권금리가 일방향으로만 갈 수는 없다. 가격의 기술적반등 시점을 잡기를 주저하고 있다. 체력이 바닥이 나있어 입찰에 대한 부담도 느끼는 상황이다. 채권시장 심리를 크게 훼손하는 코멘트만 안 나오면 추가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