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초점이 이제는 주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G-8 선진국 재무장관 회담으로 옮겨지면서, 이들 재무장관들이 달러화 안정 내지 절상을 요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의 주제는 '국제유가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지만,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등이 비공식적인 회동에서 환율문제를 조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와 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며 공방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엔/유로는 166.60엔 선에서 상승 추세가 꺾인 반면 달러/유로는 전날 뉴욕 시장 종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미국 재무장관의 '개입' 시사와 버냉키 연준 의장과 여타 강경파들의 공세적 발언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그 현실성과는 무관하게 달러화 가치 상승에 보너스 요인이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0.29엔 오른 107.70엔을 기록중이다.
오후들어 107.75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07엔 후반선에서 다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9엔 상승한 166.64엔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유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소폭 오른 1.547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시장이 달러 강세 쪽으로 가는 것 같다"며, "버냉키와 폴슨 강경 발언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일부 엔캐리도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