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소니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평판TV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하고 삼성전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맞대응 하면서 가격 경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형국"이라며 업계 전반으로 평판TV 가격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여기에 후발(2nd Tier) 업체들도 저가 메리트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 경쟁에 동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LCD TV 가격은 연말까지 추가로 20~30%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Set 업체들의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PDP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더욱 클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함께 그는 이번 소니발 가격경쟁 확산으로 업계 구조조정이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수요촉발과 대형화 촉진의 순기능도 상존하고 있다"며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선두권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CD TV 시장의 궁극적 경쟁 구도는 '글로벌 Top4~5 + 극소수 저가형 브랜드 업체 + 외주생산 업체'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며 "저가형 브랜드 업체와 중국 현지 업체들의 입지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쟁요인도 변화 돼 디자인과 브랜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Full HD와 120Hz 중심의 성능 경쟁 강도는 완화되는 대신 상대적으로 디자인의 차별성과 브랜드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TV 업체 입장에서는 패널 업체들과 제휴 강도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글로벌 Top3에는 LG전자가 안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스칼렛' TV의 성공적 출시로 선두권 도약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