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담화문 발표를 통해 "최근 시위가 과거처럼 격렬하고 폭력적인 양상으로 변질되는데 국민으로부터 법질서 확립의 책무를 부여받은 정부로서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들어 주ㆍ야간 상시 집회로 인해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더욱이 날로 시위가 불법·폭력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경찰버스를 점거ㆍ파손하는가 하면 시위현장에 사다리와 밧줄에 이어 이번 주말에 급기야 쇠파이프까지 등장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과 경찰 수백 명이 부상한 것은 실로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ㆍ폭력시위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된다면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불법과 폭력을 자제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