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당국의 환율 관리목표치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오전 강세가 약화돼 강 보합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미 국채시장에서 신용경색 가능성을 의식해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금월 국고채 바이백 물량이 많은 것에 대한 기대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유가와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심리가 더욱 호전되며 상승폭이 늘어나 오전 장 중반 이날 고점인 106.66(+18틱)에 도달했다.
그러나 물가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그 이상으로 베팅하는 세력이 없어서 점차 아래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날도 외국인들은 매도공세를 지속하며 매수심리를 약화시켰다. 오후 들어, 하루 전 NDF규제확대 조치를 두고 당국이 여전히 환율상승을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란 해석이 대두되고, 실제 외환시장에서도 당국의 개입이 이뤄져 환율이 반등하자 채권시장 매수세가 더욱 위축되며 106.50대로 밀려났다.
증권이1,631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05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55,814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6.50~106.66(고저차 0.16)로 확대됐다. 마감가는 7틱 상승한 106.55였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호조세를 보이고 있던 서비스업경기가 여전히 확장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부진하던 고용도 회복될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4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벗어날 것이 예상되는 등 주택경기 바닥확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제조업도 하강세를 멈추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수입물가 및 소비자 물가 등 인플레 압력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FRB가 긴축적 스탠스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신용경색 문제가 다시 등장하고는 있지만 시장내성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축소되는 모양새여서 정책방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도, 1분기 GDP가 상향 수정되고, 5월 수출증가율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무역수지도 흑자 반전함으로써 경기가 예상했던 만큼 둔화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에,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어 4.9%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금리인하론이 설 자리를 없애버렸다.
정부의 환율관리 목표치가 생각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물가문제가 여전히 주요이슈가 되며 한은 정책기조를 매파적인 방향을 몰고 갈 것으로 보인다. 저가매력과 중기적으로 경기둔화전망이 있지만 국내외적으로 약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많아 금일 국채선물 하락을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6.30~106.7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