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
□ 형강 및 철근가격 톤당 8만원 인상 - 금년에만 6번째 올려
동국제강은 6/3일부로 형강에 이어 철근가격을 톤당 8만원 인상했다. 연초 톤당 67만원이었던 H형강가격은 115만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2% 올랐으며, 고장력 10㎜ 기준 철근가격은 연초 톤당 59.3만원에서 103.1만원으로 74%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철근, 형강, 후판 등 모든 제품이 톤당 1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이번 형강 및 철근가격 추가 인상으로 매출액은 약 1,300~1,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재고효과 연장으로 200~3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이번 단가인상으로 2008년 EPS 개선효과는 5.8~8.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3가지 우려 - 쌍용건설 인수, 슬래브가격 급등, 외환수지 악화
동국제강에 대해 우려되는 부분은 3가지로 요약된다. 1) 쌍용건설 인수 관련 시장 센티멘트가 부정적인 점, 2) 슬래브가격 급등으로 후판부문 마진축소가 우려되는 점, 3) 원재료수입비중이 높아 원화약세에 따른 원가부담과 외환수지 악화가 예상되는 점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 우려 해소 가능성 높아
1) 쌍용건설 인수는 그 동안 시장반응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온 점을 감안할 때, 무리한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슬래브가격 급등 우려는 금년 들어 JFE, AMT 등 주요 공급업체로부터 슬래브 조달비중이 확대되었고, 후판가격 추가인상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 슬래브 평균 입고가격이 톤당 700달러 선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4/25일부로 후판가격을 톤당 19만원 인상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후판 롤마진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 원화약세에 따른 외환수지 악화는 불가피해 보이나, 관계사 유니온스틸의 수익성 개선으로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추정된다. 유니온스틸은 원재료인 열연강판을 POSCO로부터 50% 이상 조달받고 있어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는 62,000원을 유지한다. 단가인상에 따른 영업실적 조정은 후판가격 인상 시점에서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