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양수도 계약으로 산업용 필터 시장으로 진출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매입단가보다 저렴하게 필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수처리사업 양수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웅진코웨이는 5월 28일 웅진케미칼과 자산 양도 및 사업 양수 계약을 체결하였다. 웅진코웨이는 웅진케미칼로부터 수처리 사업부문을 201억원에 양수하고, 계열사간 중복투자 배제 및 멤브레인 필터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웅진케미칼에 유구 멤브레인 필터 공장을 209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기준일은 6월 30일). 하지만, 동사가 작년 11월 웅진쿠첸으로부터 인수한 AS 필터사업부는 멤브레인 필터 소재나 모듈 공정이 아닌 단순 조립 공정을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동사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이번 양수도 계약을 통한 긍정적 효과 세 가지
당사는 이번 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웅진코웨이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첫째, 동사의 필터사업부 양도로 필터 개발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어 동사의 역량을 영업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는 작년 8월 정수기 업체 중 유일하게 멤브레인 필터 양산에 성공했지만, 아직은 필터 공급을 웅진케미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웅진케미칼의 필터 기술력을 따라 가기에는 꾸준한 기술 개발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영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 둘째, 동사는 수처리사업 양수를 통해 산업용 필터 시장으로 진출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다. 수처리사업으로 인한 추가 매출은 2008년 150억원, 2009년 18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웅진케미칼의 작년 필터사업 매출 620억원 중에서 수처리사업 부문 매출은 112억원(하폐수 41억원, 중수 20억원, 정수 51억원)으로, 이는 영업이익률 15~20% 수준의 고수익 사업부문이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상·하수 사업을, 내년에는 중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2011년에는 해수담수화 사업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수처리사업에서는 웅진케미칼이 필터를 공급하고 극동건설이 시공을 맡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 셋째, 동사는 기존 매입단가보다 저렴하게 필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동사는 작년 8월 정수기용 종합 필터 생산단지를 완공함으로써 필터 자체 제조를 통해 정수기 필터 매입원가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였다(자체 생산분은 시생산 단계이기 때문에 매출로 인식된 것은 아직 없음). 따라서 이번 필터 공장 양도를 통해서 기존 웅진케미칼로부터의 필터 매입단가가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