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양사 인수가 잠정 결정됐으며 내일(29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참여비율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체 인수금액은 800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또한 이날 현대중공업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로 오늘 중으로 관련사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CJ투자증권 고위 관계자는 "오늘이나 내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규모는 8000억 원 남짓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CJ그룹측에선 여전히 확실한 답변을 미루는 상황. 현대중공업 관계는 "입찰 참여시 입찰참여자에게는 외부적인 언급을 할수 없다는 내부 조항에 따라 지금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CJ제일제당측도 "비밀조항에 걸려있어서 재무팀장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며 "다만 현대중공업에서 인수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만 전해왔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CJ증권과 CJ운용을 인수할 경우 당장 실적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2008년 예상 순이익은 약 1000억 원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며 "단기 순이익 기준으로는 부정적이지만 향후 시너지에 따라 평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CJ투자증권의 지분현황은 CJ(59.69%), CJ개발(11.05%), 이재현 회장(2.95%) 등이며 CJ자산운용은 CJ투자증권(91.8%), 이재현 회장(7.5%), 우리사주(0.7%)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