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은정 기자]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27일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탑3로 도약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사업 철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전자 트윈타워 동관 3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후 사업포트폴리오와 관련, "지금 현재의 사업포트폴리오와 함께 다른부분의 사업비중도 커질 것"이라며 "에너지 환경 웰빙 헬스 등과 관련된 분야가 비즈니스모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그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큰 인접분야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갖고 있는 역량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닌 다른 역량을 추가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사업 철수와 관련해 "매각의사도 있고 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셧다운도 단행할 방침"이라며 "철수와 관련된 모든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PDP사업과 PC사업은 당분간 철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일각에서는 LG전자가 PDP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향후 수익성 강화에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한 가운데 PDP사업의 철수 여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상태.
남 부회장은 이와관련, 단기적 시점에서 PDP사업에 대한 철수 여부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남 부회장은 "시장에서 지적하듯이 PDP사업의 추가 현금 창출력과 관련해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대규모 투자는 단행하지 않고 현금창출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경상투자를 검토해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PDP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여긴다"며 "원가구조에서 현금흐름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또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가는 한 PDP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PC사업의 존속여부와 관련해서 사업철수가 아닌 비지니스 모델을 바꾸는 차원"이라고 한정했다.
남 부회장은 "PC사업이 큰 이익을 내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휴대폰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휴대폰과 연계해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생산과 관련해서는 아웃소싱 등 여러 거래선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