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데다 1인당 카드 해외 사용액이 모두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 1/4분기 거주자의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를 포함한 신용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1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2% 증가했다.
사용자는 239만명으로 21.0% 증가했다.
이처럼 신용카드 해외 사용 실적이 늘어난 것은 2월의 구정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증가하고 1인당 사용금액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구정 연휴기간은 5일간으로 한 해 전보다 이틀 정도 더 늘어났고 1/4분기 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34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76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가 14억3000만달러로 카드사용의 78.0%를 차지했고 직불카드(현금카드 겸용)는 4억달러로 22%를 차지했다.
한편 비거주자의 신용카드 국내 사용은 외국인 국내여행객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5억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반면 사용자는 104만명으로 16.3% 감소했다.
올해 1/4분기 중 외국인 입국자수는 16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고 이 중 중국인 방한객은 42% 증가했다.
1인당 신용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49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3%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