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25일로 끝난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한·미FTA 동의안 처리를 거듭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한·미FTA 비준을 거듭 호소한다'는 대국회 호소문을 통해 "한미FTA의 조기발효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고용 증대 및 대외신인도 향상과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17대 국회가 국익을 위하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
무역협회는 "17대 국회가 지난 2년여 동안 한미FTA가 성사된 모든 과정을 지켜봤으며 협상내용에 대해 무려 59차례에 걸쳐 심의하는 등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다"면서 "오는 29일 17대 국회의 임기 내에 이를 처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통상선진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무역협회는 한미FTA 협상이 시작된 지난 2006년 4월 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은행연합회 등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FTA민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부의 협상 지원, 국회 설득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다음은 한국무역협회의 17대 국회에 대한 호소문 원문이다.
- 한국무역협회 호소문 -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제17대 국회 임시회의가 비준안 처리를 하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
한·미FTA의 조기 발효는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증대, 그리고 대외신인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아울러 한·미FTA는 세계경기 위축과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의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따라서 우리 무역업계는 한·미FTA에 대한 국회의 조기 비준을 호소해 왔습니다.
17대 국회는 한·미FTA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국회 통외통위는 미국과의 협상과정에서 협상개시 전과 후에 협상결과를 보고받았으며 지난 2년 동안 한·미FTA에 대해 59차례에 걸친 심의를 하였습니다. 특히 한·미 FTA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8차례에 걸친 공청회와 토론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6만5000여개의 무역업체를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는 한·미FTA 협상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17대 국회가 국익을 위한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건의합니다. 오는 29일 제17대 국회 회기가 종료되기 전에 임시국회를 개최하여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통상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2008년 5월 25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 희 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