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지난 19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식품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5.5%로 제출했다.
이는 지난 1990년 기록한 5.8% 상승률 이후 18년만에 최고 수준을 예상하는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07년 미국 식품 물가 상승률은 4%였다.
올해 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가계는 지난해 구입한 품목에 대해 약 350달러 정도를 더 지출해야 하며, 미국 연방 정부의 관련 예산 비용 부담도 크게 증가하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정부의 새로운 전망은 정치권에서 미국 에탄올 업계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식품제조업체 및 축산업자들은 2년 사이 옥수수 가격이 두 배 오른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시 정부의 대체 연료 정책의 피해를 뒤집어 쓴 꼴이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 소속 경제전문가들은 에탄올 업계가 올해 미국 농가가 생산하는 옥수수 121억 부셸 중 약 1/3 정도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