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단기외채규제 우려↓.. 강한 되돌림
재정부와 한은이 연이어 단기외채 규제 우려를 완화시키는 발언을 내놓았다. 재정부는 단기외채에 대한 직접규제는 생각한 바 없다고 밝혔고 한은은 스왑시장 불안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비췄다. 전일 급락했던 시세도 강한 되돌림 양상을 나타냈다. 다만 그 동안 아군으로 작용했던 12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여 있는 107.10 상단에서는 막히는 모습이다. 어제의 아군(지지선)이 오늘의 적군(저항)이 된 셈이다. 한편,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300여개 순매수로로 강한 매수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매도세가 진정됐다는 측면에서 심리 안정 재료로는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외채 규제 해프닝?.. 채권시장은 불확실성을 얻었다.
정책불확실성이 말끔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단기외채 규제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스왑시장을 관망양상에 몰아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부족으로 변동성이 커져있는 스왑시장에서 정상화에 과감히 베팅하기는 쉽지 않은 여건이다. 전날 채권 금리 되돌림은 급격했지만 스왑시장은 거래없이 호가만으로 스왑베이시스를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스왑시장이 다시 채권금리를 흔들 수도 있는 여건이다. 본드스왑 중장기구간 확대 양상이 이어지는 것도 부담으로 판단된다. 결국 뜬금없이 터져나온 단기외채 규제는 스왑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연결되는 불확실성을 가중시켰고 시세 상단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20일, 200일 이평 수럼구간…저항으로 판단
새로울 것 없는 가공단계별 물가 고공행진도 신경이 쓰인다. 물론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다소 김이 빠진 지표이기는 하다. 소비자물가와 동행성이 강하기 때문이다(실제 원재료물가도 소비자물가와 동행). 그러나 원재표 가격 두달연속 50%급등에 대해 IMF 이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부담이다. 기술적으로 갇다 붙이기 좋은 저항도 자리잡고 있다. 전날도 단기외채 문제가 불거지기 전 지지선이었던 12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수렴한 구간(107.10선)에서 시세 상단이 막혔다. 뚫고 올라서려면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선물 저평이 장중 20틱에 육박하는 등 상대적으로 현물이 강한 것은 시세 하단을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백의 힘이다. 또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도 일단락 됐다는 판단이다. 물론 스왑시장 안정을 전제로 한다. 이들의 기술적 플레이 특성상 전저점 하향 이탈 전까지 다시 강한 매도세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 축소 가능성
정책당국의 오럴리스크에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변동성은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급등락 양상속에서도 전체미결제 약정은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포지션 정리가 많았다는 얘기다. 월말 지표대기 모드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점매수와 고점매도가 이어지는 익숙한 장분위기가 전개될 것이다.
미국금리가 비교적 큰 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우호적인 재료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국제유가 130달러 육박이라는 악재로 주식시장이 조정받은 영향이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은 우리 시장으로 봤을때는 악재가 분명하다. NDF 원달러 환율도 스왑포인트 감안한 전일 종가대비 7원이 넘게 올랐다.
(KTB 806 예상 레인지 : 107.20~10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