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시점에서 사망자 수는 3만 2477명이며, 정부는 앞으로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 지진국은 지난주 12일 발생한 지진의 강도를 리히터 규모 8.0으로 기존 7.8에 비해 높게 수정했다.
미국과 일본 관련 당국은 이번 지진의 진도를 각각 7.9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신화통신은 정부 당국이 이번 지진이 주요 핵발전소의 원자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상태이며 통제가 가능한 수준의 피해만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11개 핵발전소는 대부분 동부 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에너지 총 생산량의 2%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프랑스의 방사능 방호 및 원자력 안전 연구소(IRSN) 측은 중국의 4대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각각 이번 쓰촨성 대지진 진앙지로부터 1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큰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은 낮지만, 쓰촨성 내 진앙지로부터 100킬로미터 이내에 존재하는 연료 제조나 실험용 원자로의 경우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중국 당국의 핵 안전에 대한 발표에 이같은 주변 원자로에 대한 조사 결과가 포함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