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재해가 발생한 지 72시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도 재해 현장에서는 수많은 주민들이 생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군인들을 동원해 구석구석 수색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절망적이 되어가고 있다.
재해본부를 지휘하고 있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번 지진은 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사상 최악의 파괴적인 지진이라고 정의하면서, "아직도 생존자들이 존재한다는 희망 하에 이들을 구출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회적 안정이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당국이 전염병 예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식료품과 의약품 텐트 등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쓰촨성 당국도 같은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10만 2103명이 부상당했으며 생매장된 사람들의 수가 1만 2323명에 달하며 그 동안 1만 3465명이 구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진원지 부근의 한 도시에서는 약 3만명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이 있다며, 진앙지 부근은 교통망이 두절되는 등 수색 및 구조활동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