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만기 상환 및 이자 상환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재투자 자금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때마침 거시지표 결과가 약하게 나오면서 매수재료가 됐다.
이 같은 거시지표 약세는 올해 연말까지 금리인상 사이클로의 전환 전망을 후퇴하게끔 만들었다.
라잇슨 ICAP에 따르면 이날 재무증권 원금 만기상환이 530억 달러, 이자상환은 180억 달러에 달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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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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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82(+0.00). 2.51(+0.04). 3.20(+0.03). 3.91(-0.01). 4.61(-0.03)
15일 1.83(+0.01). 2.42(-0.09). 3.08(-0.12). 3.81(-0.10). 4.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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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전문가들은 대규모 상환 때문에 재투자 유입이 예상되는 시점에 마침 거시지표 결과가 약해 채권시장이 더욱 지지를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6000건 증가한 37만 1000명으로 나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함을 드러냈고, 4월 산업생산이 0.7% 급감하면서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약햇던 반면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강했다.
주택건설업체들의 경기판단지수는 3개월 연속 20을 기록했다가 지난 달에 19로 하락했다.
개장 전까지만 해도 재무증권 금리는 아시아 주식시장 강세와 유럽 거시지표 강세 영향으로 인한 분트채 금리 상승을 따라 동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거시지표 결과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A.G. 에드워즈앤선스의 수석채권전략가인 윌리엄 혼바거(William Hornbarger)는 "미국 경기가 여전히 약한 상태이며, 이번 지표 결과는 제조업 및 고용시장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논평했다. 다만 그는 "지난 수주간 국채시장이 약했던 만큼 일부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를 발견하기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선물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방기금금리선물 11월물은 10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42% 가량 반영했다. 전날 60% 가능성에서 크게 후퇴했다.
스톤앤맥카시의 채권분석가 존 캐너번(John Canavan)은 "거시지표 약세 덕분에 국채시장으로 다소 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다"며, "주택부문이 아직 약한데 연준이 긴축 사이클로 전환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은 다소 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0년물 금리가 기술적인 요인 때문에 4% 선에 접근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당분간 금리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단기적으로 10년물 금리는 3.75%~4.25% 사이에서, 2년물 금리는 2.30%~2.75%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은 이날도 은행들이 자본을 적극 증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연방 규제당국의 금융기관 적정자본 관리감독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을 겨누지 않는 모습이었다.
경제 전망에 대해 별달리 언급하지 않은 그는, 금융시장 여건에 대해서는 최근 은행들이 다양한 소스를 통해 자본을 증강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자금시장의 여건도 개선이 지속됐다. 3개월물 국채 금리와 리보(Libor) 사이의 격차, 이른바 TED스프레드가 90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에서 88bp로 줄어들었다. 이 스프레드는 이번주초 2월 이후 처음으로 100bp를 하회했다.












